안양소방서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소방서로 기부된 과일을 지역 보육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영화 <소방관>을 관람한 안양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윤하은 어린이는 사람을 구하는 일에 주저없이 뛰어드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모아둔 용돈으로 과일 30박스를 안양소방서에 전달하였고, 안양소방서는 윤하은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또래 친구들이 머물고 있는 인근 보육원 2곳에 기부품 전부를 전달하였다.

장재성 서장은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찾아온 윤하은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이 안양소방서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