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수계형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 아염과 브롬을 혼합하여 물을 전해액으로 사용, 야자수 껍질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경기도 화성시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이날 컨설팅에는 부천소방서장 외에도 황진희(부천시 제4선거구, 신중동), 유경현(부천시 제7선거구, 성곡동) 도의원도 함께하였다.

컨설팅 대상인 ㈜코스모스랩은 브롬화아연(ZnBr2), 활성탄 및 수계전해액을 사용하여 기존 리튬배터리의 단점인 열폭주 및 영하 날씨에도 배터리 성능저하가 없는 친환경 제품을 실험·제조하는 업체이다.

주요내용으로는 △ 화재사례 전파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 작업실 및 연구실 현장 확인 △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을 실시하였다.

황진희 의원은 “기존 리튬배터리의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며 획기적인 제품이다.”라며, “하루빨리 상용화되어, 많은 시설에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또한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아연브롬배터리 자체 화재 발생 위험은 적은편이나, 배터리 충전과 방전 실험 중 시험기기 과열에 따른 화재 발생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이산화탄소 소화기나 건조사 등을 비치하여 유사시 초기 대응 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