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자유게시판

 

조종 119 안전센터 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 날짜 : 2016-05-29 조회수 : 219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면목동에 거주하고 있는 박건(41)이라고 합니다.

가평군 조종 119 안전센터 대원분들께 감사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올해 4월과 5월 저의 아버지(박훈67)가 위정맥출혈로 현리에서 구리한양대병원으로 두차례 호송되었었습니다.

특히 4월달의 호송은 환자의 상태가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흔들리는 엠뷸런스 안에서도 능숙하게 주사로 응급처치 했다고 어머니께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상태를 본 의사가 희망이 없다고까지 말했었습니다만 수차례 수술 후 다행히 지금은 고비를 넘기고 며칠전엔 퇴원까지 해서 차츰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때 119 대원분들의 도움이 없이 늦게 병원에 도착했더라면 분명히 돌아가셨을것입니다.

감사한 마음에 구급대원분들께 성의표시를 하려고 해도 받지 않는것이 원칙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른분들께도 알리고 싶어 게시판에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에선 구급대원분들이 귀한 노동에 비해 열악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뉴스에서 들었습니다.

저 역시 그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제가 직접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것이 아니어서 크게 공감이 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위급한 상황을 직접 겪어보니 구급대원 분들의 노고가 가슴 깊이 느껴졌고, 히어로 들이 영화에서만 나오는것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하루 빨리 정부 관계자나 넓게는 대중들의 인식이 바뀌어서 구급대원분들의 처우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가평군 조종 119 안전센터 대원 여러분께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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