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해 주시어 살아났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
작성자 : *** | 날짜 : 2018-01-01 | 조회수 : 289 |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17시경 가평군 청평면 삼화리 사기막골 고동산 정상에서 한방요양병원쪽으로 내려오는 등산길에서 사고나 가평 119 헬기로 구조된 서울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김종덕 입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단은 뇌진탕, 두다리골절, 목척추뼈 5번6번 부러짐 등이었습니다. 2017년 12월 18일 1년 이상치료후 퇴원 하였습니다. 퇴원후 제일먼저 저를 구해주신 가평 119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사고 당시 저는 바로 의식을 잃어 기억을 못하지만 같이 동행한 아내의 이야기 입니다. 남편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머리를 먼져 부디쳐 정신을 잃었는지.나무 토막 굴러 가듯 아무것도 잡지못한채 굴러 내려가다가 조금만 더 내려가면 절벽인데 요행이 벼랑끝에서 조그만나뭇가지에 배낭이 걸려 멈췄습니다. 고동산은 등산객이 드문 곳이라 고함을 질러도 인기척이 없었습니다.한참만에 멀리서 등산객이 내 고함 소리를 듣고 찾아 왔습니다. 그분들이 가평119에 신고를 하여 주셨습니다. 해가 져가고 날이 어두워지면 이산속에서 어떻게 되나 걱정되었습니다. 쓰러진 남편 곁에 겨우 가서 우선 다른 끈으로 남편을 다시 나무 둥치에 묶었습니다. 010 364 9...에서제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가평119선생님 이였습니다. 남편 살렸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여러명이 나뭇가지를 치며 미끄러져 가며 급경사 산으로 구조장비를 갖이고 급히 올라 오셨습니다. 다친 남편곁에가서 지혈과 응급처치를 하셨습니다. 나는 당황 했고 사람찾기위해 고함 친다고 쓰러진사람 피흘리는것도 몰랐습니다. 수술시 피가 모자라 수술를 할수 없다하여 어렵게 피를 구해 수술 하였습니다. 119 기다리는 동안 지혈이라도 할걸 하고 생각 하였습니다. 바로 헬기가 와서 집 가까운 병원으로 수송해 주셨습니다. 일년 이상 치료후 이제 어설프긴 하지만 살아나서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를 구해주신 가평 119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여태것 해 본일 없지만 이제 저도 조금이라도 남에게 봉사 해 보겠습니다. 가평119 선생님들 더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이 고마움 절대 잊지 못할것 입니다. |
해당 페이지는 SNS스크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