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6월 18일 소방망루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학술 세미나를 안양 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안양소방서 개서 47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학술 세미나에는 ‘소방망루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다’라는 주제로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이정수 국가유산청 학예사 등을 포함한 5인이 발표자로 나서 소방망루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인하고 국가유산 등록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소방망루는 통신의 발달로 비록 그 역할을 다하였지만 화재안전의 상징물로서 지닌 역사적․상징적 가치가 매우 큰 만큼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한 소방망루의 가치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는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라며 “안양소방서 소방망루의 다양한 활용과 보존으로 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