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09시 07분경 과천시 과천동 506-28 관악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20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면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남태령 고개 인근을 지나던 중 관악산 중턱에서 하얀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등짐펌프 및 갈퀴를 사용하여 화재 진화 및 연소 저지 활동 실시하였고 경기소방헬기 투입하여 3차례 방수실시하였다.

이 화재로 산림 약 100평(0.030ha)소훼 및 나무 약 100여 그루가 소훼 되었다.

소방서는 산불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 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 현장의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도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