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나성수)는 6월 4일 13시30분 남태령 지하차도 에서 현장중심의 긴급구조 대응체계 확립과 실전형 현장대응 강화를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천시 관계기관 동시다발 재난상황 대응훈련과 연계하여 과천시청과 보건소, 경찰, 과천시 자율방재단 총 5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집중호우(시간당70mm) 로인해 남태령지하차도 침수(차량7대 침수, 차랑내 고립인원 8명, 자력대피 10명)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상황접보부터 초기대응 및 비상대응활동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상황을 처리해 나가는 과정을 훈련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돌발성 집중호우 발생으로 터널에서 고립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과천소방서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훈련 및 구조대원 특별교육을 통해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