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한 50대 남성이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산소방서 백석119안전센터 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경 “의식이 없다”는 긴급 신고를 접수하자, 백석119안전센터 소속 우정균, 서대성, 황창규, 김민주, 이재현, 양진혁, 김윤열, 김현성 소방관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대원들은 환자의 심정지 확인 후 현장 의료지도를 통해 전기충격, 기도확보, 가슴압박, 산소투여 등의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소방관들의 빠르고 전문적인 대응 덕분에 환자는 심장이 다시 뛰는 상태로 회복했다. 이후 대원들은 환자를 의료진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당시 출동대원들을 격려하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문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