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안전! 원동센터 이충묵 주임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 날짜 : 2018-09-17 조회수 : 160
안녕하십니까. 저는 원동119안전센터에서 근무중인 소방사 곽노권니다.                                    저는 같은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충묵 주임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주임님께서는 평소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안전을 생활화하고 계십니다.                                    지난 8월 17일 평택 서탄면 돼지농장에 불이 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돼지 축사 외에 인근 창고 3개 동으로 불이 번져서 소방서 추산 2억 6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대형화재였습니다.       이러한 불을 끄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물입니다.  방수를 하면 물을 공급해줘야 하는데 그 주변에 가장 가까운 소화전은 약 7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소화전은 불과 얼마전까지 제수변이 굳게 잠겨있고 열리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펌프차를 타고 주변지역을 순찰하면서 소화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도 하는데,  지리 특성상 커다란 탑차가 종종 그쪽 제수변 뚜껑을 밟고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무게로 인해 눌려서 저희가 가진 장비를 써서 열려고 해봐도 도저히 열리지 않았습니다.  주임님께서는 이 근방에는 소화전이 없기 때문에 이게 안열리면 큰일이라면서 적극적으로 시청에 연락을 하였고,  틈틈이 순찰을 하면서 소화전을 확인을 하였습니다. 시청에서 공사를 완료했다고 연락을 받고 직접 나가서 확인하고 나서야 안심을 하셨습니다.  만약 그 소화전을 조금만 더 늦게 조치를 취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물 공급을 못해서 화재진압이 늦어진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소화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주십니다.  관내에서 관리중인 또다른 소화전이 횟집 앞에 있는데 그곳에서 배출하는 바닷물때문에 소화전 보호틀이 부식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때에도 가게에 가서 소화전 중요성을 설명하고 물을 버릴때 조심해서 버려달라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그곳에서도 소화전쪽으로 물이 흐르지 않도록 신경써주시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센터 앞 주 출동로에 방지턱이 높게 설치된곳이 있습니다.  아무리 방지턱 앞에서 감속하여 주행해도 워낙 높게 설치되어 있다보니 운전자는 물론이고 동승하는 대원들도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화재나 구조출동 등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차 안에서 방화복도 착용하고 장비도 챙겨야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들 불편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특별히 얘기하지 않았는데 주임님께서는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직접 시청에 전화를 해서 불편한 점을 이야기하고 시청쪽에서 불필요하게 높게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방지턱을 낮추는 공사를 하였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출동하면서 보다 빠르고 편하게 복장을 착용하고 장비를 챙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매사 적극적으로 실천하시는 주임님을 보고 저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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