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산 119 이소희 구급대원님 외 두 분의 구급대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 날짜 : 2018-12-20 조회수 : 142
12월 5일 저녁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않게 편안히 집에서 취하던중 쇼크 징후가 보여 10시 48분경 119상황실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호흡이 이미 막히기 시작하여 제 목소리가 안들렸는지 여보세요 라는 말을 반복하시다 말씀이 없으시면 다음분 전화를 받겠다고 끊으시길래  당황하던순간 제 전화로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감사하게도 확인전화를 해주신듯 합니다…증상을 설명드렸더니 바로 1-2분도 안되어 출동안내 문자가 왔습니다….

그사이 제가 의식을 놓을까봐 걱정되시어 계속 말씀을 걸어주시며 상황실에서 전화를 받아주셨던 분도 지금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구급대원님을 기다리다 문 밖에서 의식을 잃은듯 합니다..

상황실에서 전화를 받아주신 분이 신속한 구조를 위해 문을 열어두고 기다리라 안내해주셔서 문 밖에서 기다리다 의식을 잃어버렸는데 덕분에 신속한 구조가 되었습니다..   구급차에서 구급대원님들 도움으로 잠시 정신이 돌아왔을때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가장 치료받기 적합한 병원을 계속 구급대원님분들이 유선상으로 알아봐주시며 제 증상과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하려고 환자가 조급함이나 불안감이들지않게 신속하지만 정확하고 명확하게 조치를 취해주신걸로 기억이 납니다..

저를 안정시켜주시면서 저에게 필요한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으시려고 여자 구급대원분께서 저에게 질문을 해주셨던 기억이….

쇼크증상으로 통증과 구토가 나오는 상황이였는데 구급차 뒷문쪽에 앉아계시던 남자 구급대원분께서는 오물을 받아주시며 신속하게 저에대한 조치를 취해주시면서 괜찮다고 안정을 시켜주신 기억도 납니다..

응급실로 이동하면서 환자만 빠르게 이송하는게 아니라 저에 대한 정보와 의료진에 도착하기 전 제가 한 응급처치 행위나 구급대원분들이 해주신 내용들을 같이 정확히 전달해주셔서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었던듯 합니다..

나중에 응급실 의료진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제가 조금만 늦었어도 상당히 안 좋은 상황으로 진행될수 있었는데 구급대원님들의 도움으로 빠른 치료가 들어가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듯합니다

구조대원 분들이 그렇게 침착하고 빠르며 정확하게 대처를 해주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반복된 노력이 있으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노력뿐만 아니라 그분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바탕이 되어 그러한 노력들이 더 빛을 보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신속한 대응을 해주셔서 다행히 그날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다음날 퇴원을 하고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성함이 기억나지 않아 나중 상황실로 상황을 이야기하고 성함과 연락처를 여쭈어보니 나중에 직접 이소희 구급대원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습니다..

경황이 없어 남자 구급대원님 두 분의 성함을 여쭈어보지 못했지만 그 두 분께도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날 응급처치와 이송만으로 끝나지 않고 이후에도 종종 연락 주시며 제 상태를 물어보시고 걱정해주시며 119안심콜이라는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고 문자로 상세하게 등록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셨습니다..

이소희 구급대원님께서 같이 출동하셨던 그 두 분의 남자 구급대원님들과 같이 이후에도 출동 시 저희 집 앞을 지날 때마다 저의 안부가 걱정되어 종종 서로 이야기하셨다 하시더군요…

추운 날씨에 응급환자를 위해 수없이 출동하시며 때로는 상식 이하의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다치실 때도 많으셨을 텐데 이렇게 이후에도 진심으로 상태를 걱정해주시며 도움을 주시려 하는 모습에 정말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12월 5일 구조가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상황실 접수자분께….그리고 출동해주셨던 안산 119 이소희 구급대원님과 성함을 몰라 너무 죄송스럽지만 남성 구급대원님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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