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지난 1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응급의료 실무기관 간 소통 및 업무 협력을 위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안양소방서, 과천소방서 동안구‧만안구 보건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안양샘병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효율적인 구급업무 수행과 안양 인근의 체계적인 응급의료 협력을 통한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양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및 의료기관 응급의료센터장 등 각 협의체 구성원 16인이 자리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심정지 환자의 우선 수용 ▲비응급 환자 병원 도착 시 응급실 체류시간 단축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끝으로 소방서 구급대원, 응급실 의료진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응급현장 일선에서의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했다.

한편 안양 내 응급의료센터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2곳으로 상반기 안양소방서 구급 환자 이송 8,224건 중 67.5%(한림대학교성심병원 36.7%, 안양샘병원 30.8%)를 차지하고 있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중심 기관인 소방서, 보건소 의료기관의 협의를 통해 하나와 같은 움직임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