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안전수칙 준수 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10월 7일(월) 23:18분 경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일대 다세대 주택에서 리튬이온배터리팩을 만들어, 보관하던 중 연기와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화재로 A씨가 연기흡입 및 발목 등에 화상을 입었고, 늦은밤 잠을 자던 주민 19명이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되는 소동이 발생하였다.

최근 인터넷 등에 자동차 시동, 전동 릴, 전동휠에 사용할 목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를 직접 제작 또는 수리하는 사진이나 영상이 공유되고 있어, 시민들이 무심코 따라 하여 유사 사례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 안전 수칙으로는 △ KC 인증 받은 제품 사용하기 △ 제품을 임의로 개조·변경하지 않기 △ 현관문 근처에서 충전이나 보관하지 않기 △ 외출하거나 취침 중 충전 피하기 등이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리튬이온배터리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인체에 유독한 가스와 함께 연속적인 폭발로 대형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라며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제품 사용 시, 화재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