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과 화재예방에 노력해 온 소방공무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방의 날 행사는 소방의 날 영상 시청ㆍ표창장 수여ㆍ기념사ㆍ축사 및 축전 낭독ㆍ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병주 서장을 비롯해 한용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민간인 등 110여 명이 모두 모여 소방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또한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이서영 경기도의원, 주광호 분당구청장도 함께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위해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니어 카페차’와 수내동어린이집에서 119소년단 아이들의 감사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서툴지만 정성 가득한 감사의 말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었고 시니어 카페차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수제빵들이 있었으며, 맛있는 빵과 편지는 소방의 날을 맞이한 소방공무원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격려해주었다.

서병주 서장은 “뜻깊은 소방의 날을 맞아 따듯한 마음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러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