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서병주)는 6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미금역 소재 현대벤처빌(전통시장)에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지난 22일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대형 화재로 인한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설 연휴 전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 됐다.

현재 분당소방서는 지난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15곳을 대상으로 예방순찰 1일 2회로 상향하고 매일 1회씩 간부들이 현지 화재예방 지도에 나서며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통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날 화재안전컨설팅은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방화구획 관리 상태 확인 ▲화기취급(전기,가스,기름) 안전사용 지도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화재 예방 및 관리ㆍ협조 적극당부 등으로 진행됐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시장 특성상 화기 취급하는 곳이 많고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어 설 연휴를 앞둔 시점 화재 예방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라며 “화재없이 설 연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화재예방에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