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너무 감사드립니다 | ||
| 작성자 : *** | 날짜 : 2016-10-24 | 조회수 : 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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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10월 22일 밤이네요 남자 셋이서 건들내에서 출발하여 화악산 북봉, 중봉, 애기봉을 거쳐 어두울때 하산하다가 길을 잃었숩니다. 고도 약700미터에서 제자리에서만 맴돌았습니다. 계속 앞으로 간다 싶었는데 원래 그 장소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거의 탈진 상태라 결국 119에 긴급 구조요청을 하였습니다. 밤 10시 전후로 기억나는데요. 119 대원 약 대여섯분이 오셨습니다. 저희들은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구세주를 만났고 깊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내려가다가 다칠까봐 나무가지등 장애물을 치워주셨고 앞에서 몇분이서 계속 여기저기 편한 길을 찾는 모습 등이 너무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숙소까지 바래다주기까지 했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하산했고 평범한 일상 생활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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