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우리 남편의 무사귀환 | ||
| 작성자 : *** | 날짜 : 2016-10-24 | 조회수 : 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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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친구들과 함께 매주 산에 다니는 남편은 요즘 많이 행복해 했습니다. 높은 산이나 험한 산을 다닌 경험이 별로 없어 산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했지만 다녀오면 항상 어린아이처럼 그 산에 대해 신나게 설명하고 자랑하며 뿌듯해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말에는 산(화악산)에 다녀와서 얼굴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평 소방대원님들 아니었으면 자기가 지금 이처럼 편히 집에 올 수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늦은 밤에 길을 잃은 조난객들을 위해 험한 산을 마다않고 많은 분들이 올라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사한대도 감사함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글로써 남겨드립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 24시간을 대기하시고 위험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여러분들의 수고가 누군가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하게 되는 소중한 추억임을 잊지 말아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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