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 이후 명절 동안 고향에 있는 친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고향 땅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들을 위해 이번 명절에는 “안전”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보급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익월 2일까지 2주간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말하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2월 5일 이후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홍보는 설 명절을 대비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 효과가 큰 ‘소화기’와 신속히 화재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화재경보기’를 선물해 고향에 계신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설치 유도를 위해 대시민 홍보 캠페인, 전광판 송출,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권웅 서장은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다”며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과 함께 화재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