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7.25) 회사동료들과 백운산 등반이 있었습니다.

하산 중 계곡물이 불어 계곡을 건널수 없는 상황이 발생, 오던길을 돌아가던 중

일행들이 탈수와 관절통증 등 체력의 한계에 부닥쳤고, 날은 어두워졌습니다.

부득이 119의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포천소방서는 신속한 대응으로,

휴대전화 통화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문자로 위치 파악과 지원을 알려왔습니다.

저희 일행은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어두운 산길로 하산 중 파견된 구조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온음료, 생수제공, 부상파악 등 조치를 취해주셨고,

산길을 안내하여 무사히 하산하였습니다.

찰과상 정도의 작은 부상을 몇번씩 확인해 주시고(박영현 대원) 시내까지 안내해주셨습니다.

생각할수록 커다란 도움을 받았다는 생각이들고, 친철함 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부족한 산행계획에 따른 어려움을 이기는데 도움을 주신 포천소방서 119대원들과 의용소방대

원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