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자유게시판

 

훌륭한 구급대원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 날짜 : 2021-12-01 조회수 : 511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도촌파출소에 근무 중인 박성호 경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021. 11. 30. 22:40경,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대령숙주추어탕' 앞에 사람이 쓰려져 있다는 112신고관련 출동한 바, 현장에 남성 한 분이 가게 앞 화단 사이에 누워있어 깨워보니 이마 부위에 피가 흘려 응급조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하여 공동대응 요청을 하였습니다.



현장 출동 구급대원은 상대원 소속이라고 하였고 대상자의 상처 부위를 응급조치 후 대상자로부터 병원에 갈 것 인지 물어보았으나 대상자는 만취된 상태로 횡설수설을 하고 있는데 이송 거부로 판단하였는지 병원이송거부서를 대상자로부터 받으라고 하였으나 만취상태인 대상자로부터 받을 수 없어 이를 목격하였다는 이유로 출동경찰관에게 서명을 받아 보증을 받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출동경찰관이 봤을때 대상자의 출혈 상태와 양, 출혈 부위(이마, 머리부위) 그리고 입에서 침을 줄줄 흐르는 점을 보아 당장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으나 구급대원들은 주취자를 상대하기 싫었는지 계속 철수를 하려고 하여 이 부분에 명확히 책임 소재에 대해 묻자 그제서야 병원을 알아보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이후 조치가 끝나 상대원 소방에 확인 및 항의를 하려고 전화를 하니 당시 출동하였다고 주장하는 '소방사 김우재'라는 분이 언제 경찰관에게 보증을 해달라고 했냐면서 위 사실을 부정하였으나 당시 출동경찰관 총 4명이 있는 가운데 한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으라고 한 사실이 있었고,



또한 대상자가 술에 취해 명확히 병원 이송을 거부하였다고 말하였으나 현장에서 부터 병원을 가겠다, 안가겠다 등등 횡설수설을 하였고 '소방사 김우재'라는 분 역시 병원 의료원에 인계시 대상자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고 직접 말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출동한 분(상대원 소방에 물어보았으나 신원 밝히는 것을 거부함.)은 최초 응급조치 시 구경만 하셨고 또한 대상자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있는데 대상자를 가리키면서 말을 잘 못하는데 중국인 아니냐는 등 의료행위와 상관없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여 정말 구급대원이 맞는지 확인을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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