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김정함)가 지난 29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본서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고자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하여 3월 19일로 정하였다.
 
 의용소방대는 올해로 128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만큼 오랜 기간동안 소방과 함께하며 생활 곳곳에서 봉사와 희생으로 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 
특히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총 5개대 148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45년 발대하여 지금까지 77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근 수원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이필근, 박옥분, 안혜영 도의원, 수원시 제2부시장 유문종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하였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의 활동 영역은 해마다 확대되어 가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공헌도가 매우 높다. 앞으로 의용소방대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