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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살려주신 모든 대원님들께
작성자 : *** 날짜 : 2016-04-25 조회수 : 219
저의 어머니를 살려주신 양주소방서 고읍지구 모든 대원님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무리 대원님들의 직업이 남들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라 하지만 자기 가족이라 생각하며 어머님을 위해 빠르게 응급처치를 해주시고 후송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어머니들에게 나타나는 갱년기 우울증은 자식인 저도 어찌 해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안일한 생각으로 있다가 이렇게 큰 일이 있고나니 그 병이 얼마나 큰 병인지도 알았고 어머니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날도 자식인 저는 어머니 곁에 없었습니다.

물론 아버지께서 빠르게 응급처치를 하셨지만 아버지 곁에 구급대원님들이 계셨고 대원님들께서 아버님을 진정 시키고 긍정적인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아버지께서도 정신 차리시고 어머니를 돌보실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인 제가 못했던 것들을 대원님들께서 해주셔서 어머니께서 빨리 의식도 돌아오시고 점차 좋아지시는거 같습니다. 평소 소방관님들을 생각 해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사람을 살리는 것이 의사만이 아닌 가장 옆에서 힘이 되고 생명을 살릴수 있는 분들이 소방관님들이라 생각됩니다.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을 위해 봉사하시고 힘쓰시는 모든 소방관님들을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고읍지구 대원님들을 저의 모든 가족들을 대신해 고맙다는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이런 멋있고 대단한 분들이 계시는다는 것에 대해 너무 든든하고 안심이 됩니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는 말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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