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부상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교통통제로 2차 사고 방지 및 구급활동에 공로가 큰 군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 11기동사단 결전여단 소속 안재룡 소령, 김대경 대위, 배성훈 대위(진)는 지난 4월 19일 지평면 일대 국도를 지나가던 중 차와 전봇대가 충돌해 운전자가 쓰러진 것을 목격 후 즉시 119에 신고하고 부상자에 대한 지혈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와 삼각대 설치 및 차량통제를 실시하여 2차 사고를 막았다.

이에, 양평소방서는 구급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안재룡 소령 등 3명에게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를 표시했다.

안재룡 소령은 “국민이 어려움에 처했다면 망설임 없이 도우는 것이 군인의 당연한 임무”라며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하였는데 과분한 상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천우 양평소방서장은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조치로 2차 사고 예방을 해주신 11기동사단 군인분들의 멋진 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