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서병주)는 양평군 관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된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화재안전취약자 20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에어로졸식 소화용구 1개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2개를 무상 보급하여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화재 시 자체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어로졸소화기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경보기 작동원리 설명 ▲화재 시 대피요령 안내 등이다.

서병주 서장은 “좁은 공간에 다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노후 아파트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화재 예방과 초기대응 향상으로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평소방서는 금년도 4월부터 다문화(외국인)가정, 청각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해 왔으며, 정기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각종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