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나성수)는 10일 관내 20개 공장․창고시설 관계자들과 화재 예방을 위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된 이 날 회의는 겨울철 화기 취급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회의는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 철저 ▲자율적 안전 점검 등 자기 주도적인 예방 활동 강화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것 등을 주 내용으로 하였다.

대부분의 공장과 창고시설 화재는 초기 진압 실패 시 막대한 재산피해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난방을 위한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그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신경 쓸 것들이 많으며 특히 용접․용단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도 끊이지 않고 있어 철저한 예방조치와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박상복 재난예방과장은 ‘최근 물류창고와 보일러 공장 화재, 신축아파트 붕괴, 채석장 붕괴사고 등 안전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지만 크고 작은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부디 스스로 주변 환경을 관심 있게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조치해 안타까운 사고들이 이어지지 않도록 힘써주길 바란다. 아울러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창고와 공장 주변의 경사지나 토사 등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이 있는지 미리 살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