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나성수)는 지난 한 주 동안 전열 용품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주소방서 관내에서는 지난 주 전기히터, 전기요, 동파 방지 열선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으며, 이는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전열 용품사용에 있어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며, 전열 용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KC 안전인증제품을 사용 ▲사용 전 제품의 파손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전기 장판은 라텍스 또는 폼 매트리스 제품과 사용 금지 ▲전기 열선은 겹쳐 감기 또는 보온재 등으로 마감 사용금지,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꼭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성수 여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전열 용품의 사용이 늘며, 관련 화재도 비례 증가하고 있다. 여주소방서에서는 자체 운영 중인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정기적인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꼭 활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