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나성수)는 지난 19일과 20일 물류창고와 공사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건설공사장 붕괴, 물류창고 화재 등 계속되는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에 따라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 환경 조성을 이끌고, 위험요인을 사전점검․제거해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민간전문가, 시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과 함께하여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합동점검은 관내 연면적 15,000㎡ 이상의 건설공사장과 특정소방대상물, 공정률 30% 이상의 건설공사장 등 34곳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나성수 여주소방서장은 “최근 공사 현장에서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사고로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있어 전문기관 등의 점검과 지도 활동이 중요한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관계자들의 확고한 안전의식과 적극적인 실천이 안전의 가장 기본이 아닌가 한다”라고 하며 관계자들의 자율적 안전 환경 조성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