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효과가 있다”라는 말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진화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그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평택소방서가 특별한 소화기를
만들어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자막 : 평택소방서, 소화기 플래시몹 행사 열어….
□ 영상
초등학교 운동장 한 가운데로 수많은 어린이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손에는 색깔이 있는 도화지가 들려있습니다.
어린이들 주변에 있던 소방차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난 17일 평택소방서는 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화기 플래시몹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위한평택소방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 됐습니다.
이날, 덕동초등학교 전교생 약 1200명이 모인 가운데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과 연계해 행사가 진행 됐습니다.
행사는 대피훈련과 동시에 운동장으로 나온 어린이들이 소방차 주변에
모이며 시작됩니다.
소방차 주변엔 대형 소화기 밑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소화기 몸통, 손잡이, 노즐 모양 그림 안엔빨강색,검은색,노란색
도화지를든 어린이들이 서있습니다.
위에서 바라봤을 때 대형소화기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잠시 후 소방차에서 힘차게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마치 소화기에서 분말가루가 나오는 것 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대형소화기 안에서 매우 기뻐합니다.
이번 플래쉬몹 행사는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과 연계한 학생 참여형
안전체험 학습효과는 물론 대국민 안전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어 큰 의미를 더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담은 대형소화기를 통해 대한민국 안전문화가 널리 널리
뿜어져 나가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