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화성시 전곡항에 배가 아닌 안전이 떴다고 합니다.
바로 제3회 굿모닝 경기 안전문화 119 페스티벌이 개최됐는데요
바닷바람과 함께 불어오는 안전문화를 느끼기 위해
그 현장에 재난안전뉴스 취재팀이 함께 했습니다.
(영상)
요트로 가득한 화성시 전곡항에 많은 도민들이 모였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인형극이 펼쳐지고
행사장 한 편에선 어린이들이 탁자 밑으로 대피하며 지진체험을 합니다.
또 차량 전복체험을 통해 안전벨트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지난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 동안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제3회 굿모닝 경기 안전문화 119 페스티벌이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도민들과 함께 안전을 이야기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주최했습니다.
행사 개막식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춘식 도의원, 소방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개막식에선 안전 선포식을 위해 남 지사를 포함한 내빈들과 소방관, 예비엄마 등 도민이 함께 네 잎 클로버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는데요…
이번 행사에선 수상안전과 산악사고 체험, 소화기 체험 등 총 30여 가지의 안전체험장이 마련됐습니다.
또 경기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어울리는 안전문화 축제를 위해
다채로운 공연도 열렸는데요.
한편, 다양한 경연대회는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실력을 겨루는 재난현장체험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소방대원들의 전문기술을 평가하는 펌뷸런스 팀 CPR 경연대회,
그리고 스마트 현장 전문소생술 경연대회까지.
특히, 스마트 현장 전문소생술 경연대회에서는 환자 보호자 역할로 인근 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실제와 같은 상황 속에서 환자뿐만 아니라 흥분한 보호자를 안심시키는 모습과 지도의사와 화상통화를 통한 응급처치 방법 등을 평가받았습니다.
경기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3일간 진행된 굿모닝 경기 안전문화 119 페스티벌!
이번 행사를 통해 전곡항에서 출항한 안전문화의
배가 전국으로 순항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