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거장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터미널 건물로 옮겨 붙었는데요 경기도소방는 대응3단계를 발령하고 430여명의 인원과 소방헬기등 151대의 장비를 투입하였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고 대응1단계까지 내린 경보는 다시 상향조정 되기도 했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진화작업은 열풍기로 대원들의 체온을 올려가며 17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22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0.4.29. 이천 물류창고화재 대응3 ]
황금연휴 전날인 29일 이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폭발과 함께 대형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즉시 대응단계를 발령한 경기도소방은 소방인력335명과 123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며 진화에 나섰는데요, 공사현장에는 79명의 작업자가 근무 중이라 대형인명 피해가 예상되었습니다. 경기도소방의 신속한 진압으로 불길은 빨리 잡혔지만 내부 가연성 자재에 불이 옮겨 붙으며 유독가스가 건물전체에 퍼져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는 이재명 도지사와 정문호 소방청장, 뒤이어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도착해 현장상황을 보고 받고 마지막 실종자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 38명을 포함해 모두 4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 고성 강원산불 대응3단계 경기도소방 지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강원고성지역 산불로 ‘소방동원력2호’ 발령에 따라 진화작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산림청은 최고 경계단계인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어
경기도소방은 소방차량 장비46대와 인원123명이 강원 고성군의 산불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청은 인근지역주민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불발생초기 불었던 초속16미터의 강풍이 잦아들며 곧바로 39대의 산불진화헬기가 투입, 12시간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남은 불씨제거에 총력을 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