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가 인근공장으로 확대 연소되어 공장6개동이 불에 탔습니다. 경기도 소방은 즉시 34대의 장비와 99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2시간 반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2020.11.17. 과천시컨테이너 화재 산불로 확대 막아 ]
17일 오후 한 시경 과천의 한 공원에 창고로 사용 중이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바로 뒤 관악산이 있어 건조한 겨울철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에 경기도소방은 23명의 대원과 11대의 장비로 투입하여 즉시 진화하였습니다.
[2020.11.19. 구리시 폭우에 휩쓸린 차량 구조 ]
19일 오전 구리시 한 다리를 건너던 처량이 때마침 폭우로 범람한 하천에 고립되었습니다.
차안에는40대남성과 초등학생 아들이 타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점점 떠 내려 가던 차량은 물에 잠기고 두 부자는 차 지붕에 올라가 침착하게 구조대를 기다렸습니다. 신속히 출동한 구조대원이 헤엄쳐서 안전조치를 하였고 뒤이어 출동한 보트로 모두 무사히 구조완료 했습니다
# 제 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일
소방의 날 기념식이 중앙 소방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 이후 처음 맞는 소방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15만 소방관들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10만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된 첫 번째 해로써 소방공무원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경기도소방은 코로나19상황은 감안해 표창자들에게 간단한 시상과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간단한 떡 케익 컷팅으로 제58회 소방의날을 기념했습니다.
# 경기도민, 구조활동 만족도 98.63점 “만족”
경기도민들이 경기도소방의 화재현장 활동에 이어 구조 활동에도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경기도소방의 현장활동 만족도를 평가하는 해피콜을 통해 100점 만점에서 평균 98.63을 받아 ‘우수’ 이상 등급으로 나왔는데요,
친절, 책임, 전문, 신속, 적극성 5개 분야에 각각 20점 만점으로 점수화 한 결과입니다.
그중 본부와 북부본부 특수대응단과 수원소방서를 비롯한 17개관서 19개 기관은 백점만점을 받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본부관계자는 “구조활동의 현장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왔지만 불만사항도 접수된 만큼이를 보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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