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어느 깊어가는 가을날 119가평소방서에 와있습니다.)
소방교 정아영 : 안녕하세요
가평소방서 소방교 정아영
- 경기도소방아나운서
- 소.편.제활동
- 2022년 몸짱소방관
- 가평119안전센터
안녕하세요! 엄청~오랜만이에요!!
아니 저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아시고?
 여기까지 쫒아 오셨어요!!

카메라감독:가평소방서에 귀한 소방유물이 있다고 해서 왔어요~

소방교 정아영 : 유물이요?
아니요~~
유물 있는지 몰랐는데~!?! 

카메라감독:그럼 그 유물에 대해 잘 알고 계실만한 분이 있을까요?
소방교 정아영 : 그 분한테 가면 아실수도있겠네요!
그래서 설명해 주실 분을 어렵게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가평소방서 재난예방과에서 근무하고있는 소방장 양정진입니다
[가평소방서 소방장 양정진]
- 1급응급구조사
- 구급지도관/소방안전강사
- 포천119구급대
- 가평소방서재난예방과

소방교 정아영 : (유물:싸이렌)처음 보거든요
이거 설명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소방장 양정진 : 가평 의용소방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원들을 집결시키기 위해(설치하였던..)
저희가 기증받아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습니다

소방교 정아영 : 그렇구나~~아니 저는 이렇게 생긴걸 처음보거든요!
그래서 제가 진품명품 쇼 처럼 장갑까지 끼고 왔는데~~
올라가서 종을 치는 건가요??
어떻게 사용을 하는 건지 알려 줄 수 있을까요

소방장 양정진 : 그정도는 아니고요. 보시는 싸이렌은 스피커처럼 전기가 연결이 되면 소리를 내주는 장치입니다. 경종처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소방교 정아영 : 중요한 유물이었네요~
지금은 전화 한통으로 의용소방대가 다 모이는데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니~~
오늘  이렇게 저희 소방의 소중한 유물을 친절히 설명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소방장 양정진 : 감사합니다.

카메라감독: 반장님! 저희가 오늘 불쑥 찾아왔는데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설명했나요~!
저도 덕분에 유물이 있는 거 알아 가지고 진짜 많이 배웠습니다!

카메라감독: 저희는 다음 유물이 있는 용인소방서로 가볼려구요~!
소방교 정아영 : 어! 용인에도 유물이 있어요?
카메라감독: 네!네!
용인소방서에 이찬 과장님이고 계시거든요
거기 한번 가 보실래요
자~! 이찬 과장님(단장님) 도와주세요!!

이찬 과장님 : 네!! 정아영반장님 카메라 잘 받았습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용인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 이 찬 입니다
[용인소방서 소방령 이찬]
- 소방유물수집가
- 2020년 소방제복변천사제복기증
- 용인소방서안전특별점검단장

카메라감독 : 오늘 소개해주실 소방의 유물은 어떤건가요?
소방령 이찬:(옛날)저희 소방공무원 신분증을 발급할 때 사용하던 압날인(압날기)입니다.
카메라감독 : 압날기(압인기)의 용도는 뭘까요?

소방령 이찬:현재는 전자 신분증으로 발급해서사용을 안 하고 있지만 예전 신분증은 이렇게 코팅을 했습니다.
코팅을 해서 만들고 제작을 하고 나서 위조 방지를 위해서 최종 그 기관의 신분증에 공적인 부분이 확실하게 기관에서 발급된 부분을 표시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압날(압날기)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감독 : 소방유물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방령 이찬:소방 유물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직원들, 신규 직원들이 봤을 때 전혀 그렇게 상상도 못하는 그런 유물이
예전에는 이런 방식으로 쓰였고이렇게 (사용)되어서뭐 과거 현재 미래 그렇게 발전되었다는 거를 그냥 역사적으로 바로 이렇게 알려 줄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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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전환]
그리고… 마침 고양소방서에 전시중이던 관산의용소방대 완용펌프가 국립소방박물관에 기증되었습니다.

(촬영 고양소방서 소방서 서윤원)
일동~경례!!

1970년대까지 화재진압에  관산의용소방대가 사용하던 국산 완용펌프가 소방박물관이 기증되었습니다. 임시수장고로 옮겨 말끔히 새단장 후에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게 초대 신만현 1대 대장님 때 받아 가지고
76년도에 세종화학(화재)에 가서 사용했던 (겁니다.)
(화면전환 현수막: 관산의용소방대 완용펌프 기증! -국립소방박물관 기증-)

역사란 지속적인 상호작용이며  현재와 과거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영국역사학자 에드워드 헬릿카-

 경기도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