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본부장 안전시설 관리 상태 살핀 후 진입로부터 충전시설까지의 동선 확인

- 道, 8월19일~9월13일까지 아파트 310개소 대상 전기차 충전시설 지자체 합동점 검 실시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14일 수원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아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을 안전점검하고 철저한 화재예방을 주문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전기차 충전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충전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살피고 소방차량 진입로부터 충전시설까지의 거리와 동선을 확인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다음달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충전시설과 주변 안전장비,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발빠르게 화재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4주간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아파트 31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지자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소방분야에서는 소화설비‧경보설비‧피난설비 등을 확인하고, 전기분야에서는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충전시스템 정상 동작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