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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월간뉴스

경기도 재난안전 관련 활동 및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12년경기도소방10대뉴스
내용
2012년 한 해도 벌써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 경기도 소방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지난 5일간 전 직원의 투표를 통해 경기도 소방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경기도소방의 1년간의 사건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무엇이었는지 지금부터 보시겠습니다.

경기도 소방은 도민의 레저활동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는데요. 도민 레져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10위를 차지하였습니다.최근 자전거 레저인구 증가에 따라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구급차량 진입이 어려운 자전거 사고현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자전거 구급대를 발족했습니다. 또한 등산객들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는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하였으며, 경인아라뱃길에 수난구조대 설치를 추진하는 등 도민들의 안전한 레저생활에 든든한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9위는 경기도 최고 인명구조견들의 활약입니다. 얼마 전 5년 5개월간의 구조 활동을 마치고 은퇴한 인명구조견 유비. 유비는 그 동안 127회의 출동에서 생존자 3명과 사망자 4명을 찾아내는 등 경기도 소방의 든든한 구조견 역할을 충실히 해냈는데요. 지금은 대담이와 태백이가 각종 구조현장에서 맹활약하며 유비의 빈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유비의 은퇴식 뉴스를 본 한 실종자 가족이 구조견 출동을 요청, 태백이가 출동해 119구조대와 경찰이 4일 동안 수색 중이던 실종자를 안산의 한 야산에서 단 20분 만에 발견하여 큰 화제가 된바 있습니다]. 경기도소방의 최강 인명구조견! 앞으로도 큰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8위는 재난안전방송국 개국에 따른 홍보강화입니다. 올해 초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재난안전방송국을 개국하여 뉴스와 도민홍보 영상, 직원 교육영상 등 130편이 넘는 콘텐츠를 제작 방송하였는데요,] 이로 인해 뉴스 조회수가 8만 명에 육박하는 등 도민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재난안전방송국은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339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구축․운영이 7위를 차지하였습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119와 1339가 통합운영 되어 소방본부 재난종합상황실에는 구급상황관리사와 공중보건의사가 배치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119상황실의 응급의료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도민들이 양질의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특히 그동안 소방관들의 고질병이었던 외상후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노력이 두드러졌는데요. 소방관들의 진정한 힐링을 위한 PTSD치유시스템 구축이 6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지난 4월 소방관들의 외상후스트레스 치료를 위한 강남대학교와 SL컨설팅, 경기도간의 산학관을 아우르는 협약식이 있었는데요 이 협약식의 일환으로 전 직원에 대한 PTSD 자가진단을 실시해 위험군으로 선정된 직원들을 힐링캠프에 참여시켜 치유하는 한편 부천소방서에는 힐링하우스 ‘휴’를 설치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현장대원들이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5위는 가뭄과의 전쟁 총력대응입니다. 경기도는 올 여름 폭염 환자가 천명이나 발생하는 등 살인적 폭염에 시달렸는데요. 한창 벼가 자라고 있어야 할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고 계속된 가뭄으로 물을 못 대 모내기조차 하지 못하는 논들이 많아 농민들의 근심이 매우 깊었습니다. [이에 경기도 소방본부는 가뭄과의 전쟁을 선포해 자인력 445명과 장비 256대를 투입해 2,000여 톤의 급수지원을 하는 등 농민들의 걱정을 덜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4위는 경기도 소방공무원 3교대 확대 실시가 차지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신규자 445명을 충원해 3교대율 80%를 달성하게 되었는데요. 내년에도 신규직원 437명을 조기충원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우리소방관들의 숙원이었던 전면 3교대를 실시하게 되어 현장대원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현장대응능력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3위는 바로 경기도 특수대응단의 맹활약이 뽑혔습니다. 올 한 해 각종 대형재난 현장 출동은 물론, 지난 여름 경기도 전역을 휩쓴 태풍 볼라벤, 덴빈에 대한 대응이 눈부셨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4월부터 아주대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이국종교수와 중증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하여 HELI-EMS 를 통해 중증환자를 소생시키는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지난달에는 올해 경기도에서 가장 큰 훈련인 2012 초광역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멋지게 치러내어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내년에도 특수대응단의 빛나는 활약이 기대 됩니다.

2위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경기도소방입니다. 경기도소방본부는 2013년 8월까지 2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 시설보다 3배 이상 확장된 첨단 관제 시설을 갖춘 종합 상황실과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소방학교에 위험물화재 훈련장, 공장 화재훈련장 등 세계최고 수준의 종합훈련시설을 3만 제곱미터 부지 위에 1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 중입니다.

경기도소방 10대 뉴스 1위는.. 아픈 기억을 남기고 안타깝게도 우리의 곁을 떠난 남양주소방서 화재진압대원 순직사고입니다. 추석을 앞둔 9월 27일. 남양주시의 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故 김성은 소방경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 김성은 소방경은 밤샘 화재진압 작업 중 유독가스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쓰러진 후 뒤늦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고인은 이제 우리의 곁에 없지만 고인이 간직했던 숭고한 사명과 희생정신은 우리 가슴속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2012년 한해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경기도 소방, 올 한 해 기분 좋은 소식도 있었지만 순직사고 같은 가슴 아픈 사고도 있었습니다.내년에는 우리를 가슴 따뜻하게 하는 좋은 소식만 가득하길 바라면서 경기도소방은 도민의 믿음직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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