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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아름다운 산 지킴이 경기도 119
내용 따뜻한 봄이 되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반면 산불이나 등산 중 낙상사고, 조난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커지게 되는데요. 경기도 소방이 봄철 산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7일 이른 아침부터 분당 소재 영장산 등산로 입구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예방 캠페인에 여념이 없습니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 중 부주의가 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캠페인은 산행 중 화기취급 및 흡연 금지 등 등산객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 인터뷰 한편, 이날 분당소방서에서는 산악사고에 대비한 119구급함점검과 산악안내표지판 점검이 함께 실시되었는데요. 119구급함에는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각종 구급약품들이 비치돼 있어 등산을 하다 다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악안내표지판에는 등산로의 정확한 위치정보가 기재돼 있어 응급상황 이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하여 위치정보를 말하면 보다 신속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산은 시원한 그늘과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치를 주며 우리는 그 속에서 심신을 단련 할 수 있는 여유와 휴식의 즐거움을 갖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의 안전을 지키려는 마음을 함께 가지고 있을 때만이 산이 주는 이러한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상 재난안전뉴스 이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