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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월간뉴스

경기도 재난안전 관련 활동 및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경기도 소방 화학물질 사고 대비에 구슬땀
내용
최근 전국 각지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소방이 유해 화학 물질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 발생한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5명이 사망하고 3천 여 명이 호흡곤란과 피부질환으로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177억 원의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2000여개 소에 달하는 유독물 처리 사업장이 있는 경기도에서도 화성 불산 누출사고, 안산 염산 누출사고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도민들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 사고는 전례가 많지 않아 그동안 대비에 소홀했던 측면이 있었는데요. 경기도소방이 늘어나는 화학물질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가상 훈련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실시된 유관기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토의 훈련 현장입니다. 소방재난본부, 도 재난관련 부서, 군경 및 대한적십자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이번훈련은 불산 및 포스겐 가스가 대량 누출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는데요.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대처로 조기에 사고를 수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 공조체계를 구축하는데 훈련의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 인터뷰

한편 일선 소방서에서는 유해물질 누출상황을 가정, 초동대응, 인명구조, 응급처치, 제독작업을 망라한 소방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평소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얼마 전 안산 반월공단에서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하였지만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유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는 직접적인 사상자 발생은 물론 대기, 토양 등 자연환경에 심각한 오염을 초래 하여 장기적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유해화학 물질 사고가 발생한 후 사후 대응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이를 취급하는 각 사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재난안전뉴스 이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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