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월간뉴스 ( 상세보기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제 공장에도 특별 전담 의용소방대
내용 경기도에는 타 시·도에 비해 공단지역이 많고, 이에 따라 공장화재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경기도소방본부는 공장화재에 대한 초기대응 및 인적·물적 피해 절감을 위해 공단지역 특별 의용소방대를 발족했습니다. 지난 8월 발생한 포천의 한 매트공장 화재 당시입니다. 시커먼 연기와 시뻘건 화염이 뒤섞여 하늘로 치솟고, 소방관들은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하지만 이미 공장 전체로 확산된 불은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듯 공장은 규모가 크고 다량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발생 시 피해가 크고 위험한데요. 대부분 소방서와 먼 외곽지역에 떨어져 있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이 초기진화가 아주 중요한데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렇게 화재에 취약한 도내 공단지역에 전담 의용소방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5일 안산 반월공단에서 공단지역 특별 의용소방대의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김문수 도지사와 장동일 도의원, 주식회사 강남화성의 대표와 공장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자리를 빛내주었는데요. 김문수 지사는 의용소방대장에게 임용장과 의용소방대 기를 수여하며 당부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의소대원들의 화재진압, 위험물 유출 제거 및 화상환자 응급처치 시연은 참관한 김문수 지사와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습니다. 공단 지역을 지켜나갈 의용소방대, 이들의 활약으로 공장화재로부터 귀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뉴스 이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