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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월간뉴스

경기도 재난안전 관련 활동 및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재난현장의 영웅 119인명구조견
내용
붕괴사고 현장이나 실종자 수색에서 인명구조견은 사람보다 뛰어난 후각을 이용해서 실종자를 찾아냅니다. 이러한 구조견들의 능력을 겨루는 인명구조견 경진대회가 열려 취재했습니다.

전문 인명구조견에 앞선 일반 견공들의 장애물 통과 시범. 깜찍한 모습을 하고 장애물 통과를 척척 해내는 모습에 관중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이번에는 구조대원과 함께 헬기에서 내려오는 전문 구조견. 쏜살같이 뛰어와 사람을 찾아냅니다. 이렇게 전문적으로 교육받는 인명구조견들은 붕괴, 매몰 현장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데요. 이는 구조견들이 인간보다 만 배 더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9월 5일 남양주 중앙119구조단에서 제3회 인명구조견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제 1회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구조견 태백이 외 2마리의 구조견이 출전했는데요. 소방관 핸들러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출전한 구조견들의 모습은 늠름해보였습니다.

#인터뷰

한편 경기도 소방 대표 구조견 태백이는 지난해 10월, 안산에서 119구조대와 경찰이 4일 동안 수색 중이던 실종자를 한 야산에서 단 20분 만에 발견해낸 적이 있는 베테랑 구조견인데요. 이 밖에도 수많은 구조현장에서 구조대원들 10명의 몫을 탄탄히 해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전국적으로 22마리뿐인 인명구조견들은 98년 이후 1200회가 넘는 출동을 했고, 찾아낸 실종자도 171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건물 붕괴와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등 구조대원들이 다니기 어려운 사고현장에서 인명구조견은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5일 간 치러진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태백이는 3년 연속 입상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람의 만 배가 넘는 후각을 이용한 인명구조견의 수색은 어떠한 첨단장비로도 할 수 없는 구조견만의 장기인데요. 앞으로도 사고현장에서의 인명구조견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뉴스 이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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