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재는 작년 한 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원인 중 27.3%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화재의 주요원인인 전기화재를 막기 위해 경기도소방이 나섰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재난안전뉴스가 취재했습니다.
최근 3년간 도내 전기화재 현황을 보면 2011년 2,420건, 2012년 2,448건, 2013년 2,47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재사망자 57.4%가 주택화재, 그 다음 높은 비율인 22.2%가 전기화재로 인한 사망입니다. 수치가 말해주고 있듯이 전기화재는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기화재의 위험으로부터 도민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소방본부가 나섰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업으로 전기화재를 잡기로 한 것인데요. 지난 3월 6일, 이기종 한전경기지역본부장과 이양형 소방본부장은 전기화재 감소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의 주요내용으로는 전기화재예방과 감소를 위한 상호협력, 전기화재 원인 및 피해 공동조사, 전기화재 연구 및 재연실험 공동참여 등 전기화재에 관한 전반적인 것에 대한 협업입니다.오늘 협약식 체결로 전기화재에 관한 예방, 연구, 실험 등이 활발해져 전기화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양 기관이 보다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다할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뉴스 이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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