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수대응단은 경기도 내 각종 특수사고 발생시 출동하는데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도민안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는 이들에게 무더운 여름철에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재난안전뉴스가 훈련현장을 취해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특수대응단은 수난구조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7일 가평에서 20세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최근 3년 간 물놀이 사고의 85%가 7,8월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평군 팔당저수지에서 팔당수난구조대와 함께 헬기2대, 수난구조장비 를 활용한 수난사고 대비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헬기와 보트를 이용해 인명구조하는 방법과 고속보트, 수중카메라, 소냐 등의 장비숙달훈련이 이뤄졌습니다.
16일에는 헬기 불시착 대비 훈련이 에버랜드에서 실시됐습니다. 근래 헬기사고 빈도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기상악화로 헬기가 불시착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와 환자이송, 항공기 폭발로 발생한 화재진압까지 만약의 사고를 대비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처럼 경기도 특수대응단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훈련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는데요. 위험물질, 유해가스누출 등 특수사고와 산악구조, 폭설대응 등 계절별 상황별 맞는 훈련을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 여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뉴스 이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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