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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안전 관련 활동 및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14년 경기도소방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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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14년도 어느덧 마무리를 할 때가 되었습니다. 한 해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올해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고, 그로 인해 ‘안전’이 무엇보다 화두가 된 한 해였습니다. 2014 경기도소방의 10대 뉴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4월 16일. 우리는 믿지 못할 사고소식을 듣게 됩니다. 안산 단원고 학생 339명을 포함한 476명을 실은 배가 침몰했다는 것인데요.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경기도소방이 전면적으로 나섰습니다. 팽목항에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본부장 지휘 아래 연인원 3000여명과 장비 1000대 이상이 동원됐고, 구급차 등으로 경기도 희생자 273명을 이송했습니다. 또한 안산 합동분향소에도 파견돼 누구보다 가슴 아플 실종자 가족들을 지켰는데요. 가슴 아픈 이 사고가 말해주는 교훈을 우리 모두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해결해야 될 우리의 숙제, 안전불감증

지난 10월 17일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에서 가수의 축하 공연을 보려고 환풍구에 올라선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재난안전본부장의 진두지휘 아래 분당소방서 구조구급대원이 나서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용접 중 튄 불꽃으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었죠. ‘괜찮겠지’ ‘이 정도는 뭐’ 하는 우리의 둔감한 안전의식이 사고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미취학아동부터 안전체험과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향상에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우리사회에 팽배한 이 안전불감증 제거가 해결해야 될 우리의 숙제입니다.

#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故고영호 소방위

우리는 또 한명의 동료를 떠나보냈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故 고영호 소방위가 심해 잠수교육 훈련 중 순직했습니다. 고 고영호 소방위는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심해 잠수훈련 중 의식을 잃어 아산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숨졌는데요. 고 소방위는 전문 수난구조 요원으로 세월호 사고 현장에 투입돼 희생자 7명을 인양했던 베테랑 소방관이었고, 누구보다 성실했습니다. 우리는 그를 보냈지만 고인의 희생과 열정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굿모닝 경기도!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

민선 6기를 힘차게 이끌어나갈 제34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했습니다. 취임 첫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취임식 대신 재난안전본부 방문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안전한 경기도’ 공약 그대로의 행보였는데요.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 비전으로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도정원칙은 함께 만드는 미래, ‘넥스트 경기’를 내세우는 등 안전을 강조하는 안전도지사로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 경기도소방! 위상 강화

한 해 일어나는 화재 13,226건, 구조출동 119,200건, 구급출동 455,563건. 경기도는 서울 천만 명, 부산 350만 명에 비해 무려 1,250만 명의 국민이 사는 최대 규모의 지자체인데요. 이런 경기도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기도 소방본부장은 그 동안 서울보다 낮은 직급이었습니다. 따라서 타 시도와의 직급불균형을 초래하고 초대형 재난현장에서의 지휘권이 다소 미약했었는데요. 드디어 올해 초, 도 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이 소방감에서 소방정감으로 상향되는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로써 앞으로 초대형 재난현장 지휘권이 한층 강화되며, 국지도발과 초대형 산불, 유해화학물질 사고 등 수도권 초광역 재난대응 협업체계도 보다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 최첨단 시스템! 재난종합지휘센터 개통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최첨단의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로써 본부 5,6층에 119신고시스템, 출동지령시스템, 차량동태관리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 현장영상송출시스템, 종합상황판시스템 등 13개 첨단시스템을 갖춘 재난종합지휘센터가 들어서 현장상황의 파악과 신속한 재난현장 지휘, 유관기관 동원이 가능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갖추게 되었는데요. 또한, 34개 소방서와 22개 유관기관과의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경기도의 모든 신고전화가 들어오는 수보시스템을 갖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출동,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경기도 재난 컨트롤타워 ‘재난안전본부’ 탄생

‘안전’이 중요 화두로 떠오르는 한 해였습니다. 이 대세를 반영해 취임 당시부터 안전을 강조하던 남경필 도지사는 소방재난본부를 개편해 안전기획관과 소방재난본부 조직을 합쳐 재난안전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재난안전업무 총괄을 재난안전본부로 일원화시켰습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한 개편이 시급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 같은 개편을 추진한 것인데요. 따라서 재난본부는 사고에 대한 예방, 대응, 수급, 복구까지 책임지며, 논스톱 재난안전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 대형사고 대비부터 수급·복구까지

올 한 해 키워드는 바로 ‘안전’입니다. 민선 6기 경기도가 시작되면서 더 안전이 강화되었는데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재난안전훈련의 총 결정판! 끝판왕 격인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실시했습니다. 기존의 훈련은 사고의 발생과 대응까지 보여주는 훈련, 또는 서면회의로 진행했다면 이번 훈련은 리얼한 사고발생현장을 보여주고 대응, 그리고 수습과 복구까지 하는 종합적인 훈련이었는데요. 남경필 지사는 “앞으로도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경기도의 노력이 향후 재난 발생 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영웅들 속 진짜 영웅! 시민들을 구하다

안양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식당에 손님만 100여명이 있었고 상가에는 병원과 학원까지 있어 자칫 큰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과천소방서 김남진 소방위가 소화기로 초기 불길을 잡고, 손님들을 대피시켰는데요. 휴일을 맞아 식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였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이죠. 김남진 소방위는 후에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에도 나오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히려 본인은 소방관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쑥스러워했는데요. 영웅 속의 진짜 영웅! 슈퍼맨 김남진 소방위의 활약이 10대 뉴스에 뽑혔습니다.

# We’re HERO! ‘사랑의 콘서트’

가수 김장훈씨와 크레용팝이 소방관 응원을 위해 나섰습니다. 크레훈팝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hero‘라는 음원을 발표했는데요. 깜찍한 크레용팝이 머리에 경광등을 달고, 김장훈 씨는 소방관 제복을 입고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들은 각자 빠듯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소방관을 위한 무료공연을 열었는데요. 지난 2월 16일 수원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119안전지킴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더 고마운 것은 이 음원수익의 모두를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서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2014년 다사다난했던 경기도소방의 10대뉴스를 알아보았습니다. 따뜻한 소식, 한편으로는 가슴 아픈 소식 등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내년에는 좋은 소식들로 10대뉴스가 채워지길 바라면서 2015년에도 경기도소방은 도민 안전을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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