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용인시청에서 열렸습니다. 3일 간 용인시민들의 방문으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재난안전뉴스가 체험장을 취재했습니다.
용인시청 앞 광장. 많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가 마련한 안전문화체험장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용인소방서는 용인시와 경찰서 등과 함께 이 같은 체험장을 모두 기획했는데요. 평소 안전교육을 받으려면 소방서에 교육을 의뢰하고 직접 찾아가야했던 불편함 대신 용인시청 광장에 여러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한 자리에서 안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용인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개막했는데요. 앞서 소방학교에서 안전교육을 이수한 용인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완강기 탈출시범에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번 체험기간 동안 또 특별한 훈련이 실시됐는데요. 바로 용인소방서 전 직원들이 시청 16층까지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장비를 모두 착용하고 등반하는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여직원들 모두 예외는 없었는데요. 다행히 전 직원 모두 열외 없이 등반하는데 성공해 소방관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3일간 시청 앞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만여 명. 특히 방과 후 아이들과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굉장히 만족해하며 이번 행사의 좋은 취지에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도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이 같은 복합 안전문화체험장이 마련되어 도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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