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숙박시설 화재안전 강화 컨설팅 실시

고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지난 20일 덕양구 행신동 소재 숙박시설(고양호텔유지)에 방문해 화재안전 강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5월 연휴를 대비해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1883건으로, 이 불로 44명이 숨지고 394명이 다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제거 ▲숙박시설 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철저 ▲내부 피난 통로 숙지와 피난기구 사용의 중요성 ▲‘불나면 대피 먼저’ 안전의식 강조 등이다.

정요안 서장은 “숙박시설은 대부분 이용객이 수면 중이거나 음주 상태인 경우가 많아 화재시 대피에 취약하다”며 “안전수칙의 준수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