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체육공원 탁구장에서 발생한 70대 노인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면서 느낀 것은

작년 군포소방서에서 공단을 방문해 실시한 심폐소생술 방법에 관한 교육이었습니다.

제 어머니 께서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돌아가셨기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장방문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실습도 했던 것이 오늘의 돌발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일전에 초등학생이 쓰러진 중년남성을 구했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나도 저런 상황에서 저 아이처럼 행총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현실과 부딪히는 순간 너무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시각각 꺼져가는 목숨을 붙잡고 있을 때 신속히 달려와 준 군포소방서 119 구급대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 드리면서 바쁜 업무에 쉽지는 않겠지만 기회가 닿는대로 심폐소생술 현장교육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쓰러진 분이 무사히 수술을 받으시고 회복 중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군포소방서에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