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등산하다 길 잃어버렸는데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 작성자 : *** | 날짜 : 2019-08-19 | 조회수 :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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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친구랑 등산했습니다. 둘다 길치인지라 갈때부터 불안불안 했는데, 하산하면서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절벽과 계곡밖에 보이지 않았고 다시 돌아가기에는, 그 길조차 너무 험난했기 때문에 다시 올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으로 일단 직진을 했는데, 결국 절벽까지 올라갔고 더이상 갈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등산하면서 처음으로 겪은 일이라 당황했고 무서웠습니다. 그때, 소방대원분들께서 저희가 있는 위치를 파악하시며 무서워서 울고 있는 제게, 진정하라고 위로해주셔서 진정할수 있었습니다. 땡볕에 저희를 구조해주시기 위해 이기욱 대장님과 제가 경황이 너무 없어 같이 구조해주신 소방대원 분들의 성함을 잘 몰라서 너무죄송합니다., 구조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짜증 한번 내시지 않고, “아차산이 왜 아차산이냐면, 아차! 하면 길을 잘 잃어버려서 그렇다ㅎㅎ” 하시며 저희의 긴장되고 무서웠던 감정들을 녹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험난한 지형에서 여섯분이나 저희를 구조해주시러 오셔서, (그것도 직접 등산하셔서..ㅠㅠ) 정말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비 승무원 지망생으로서 한번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대원 분들을 보고 감사함과 존경을 표하며, 저또한 제 직업 가치관에 대해 한번 더 배울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생하시는 우리 구리 119 소방대원 분들, 이기욱 대장님 외 여섯분의 소방대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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