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는 25일 남양주 관할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초동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에 크게 기여한 민간인(이현규 씨)에 대해 화재진압 유공을 인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4년 4월 6일(토) 17:35경, 이현규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별내동에서 청학리 방향으로 진행 중 산과 인접한 닭장 부근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화재 신고 후 인근에 위치한 LPG 충전소에서 소화기 2점을 가져다가 초기진압을 실시하여 인명피해 없이 재산피해 또한 최소화하였다고 전했다.

조창근 서장은 “이현규 씨의 발 빠른 초동대처가 없었다면 당시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불었던 점을 볼 때, 인접한 산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이현규 씨에게 남양주소방서 전 직원을 대신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