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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너무한가요, 제가 너무한가요.
작성자 : *** 날짜 : 2023-05-18 조회수 : 123

조금전 16시 01분 평택소방서와 통화 했습니다.


우리회사에 수직반송기를 설치하는데, 제가 볼때는 화물엘리베이터 보다도 더 연기의 통로가 될 가능성이 크기에 방화셔터 설치 대상인지 아닌지 묻기 위함입니다.


예전 패트롤인지 하는 점검을 나온 소방관에겐 물어보니 우리는 모른다. 정확한건 담당자에게 물어봐라.


네~~~


소방관에게 직히면 곤란하다는 것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통같은거죠.


이글을 읽는 분들 그거 아나요.


하지만 세상이 변해서 정말 고생만 많이 하시는 소방관님들이 엄청 많으시지만, 아닌분들도 엄청 많으시죠.


솔직히 내가 소방관이라면 찾아서 알려줄텐데, 그렇게 하는 소방관 저는 한번 도 못보았네요.


아~~~아산소방서에 근무하는 신참 소방관께서는 검나 친절하게 알려주시던데. 평택소방서는 도대체 왜그런건지.


처음 전화해서 우리회사에 “수직반송기” 설치하는데 소방대상물인지 알고싶다 하니, 뭐냐고 묻더군요, 수직반송기가.


화물엘리베이터 같은거라고 말한듯 합니다. 이건 기억이 가물거려서.


하지만, 앞에 컴퓨터 있으면 묻기전에 검색해보면 안되냐고 했더니 찾아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담당부서로 전화를 돌려주네요.


같은 질문을 했더니 어디에 전화를 했냐고 물어보내요.


“허 재식” 소방관께서.


그래서 나는 모르죠. 담당자에게 돌려준다고 해서 연결된거라 했죠.


그리고 재차, 우리회사에 수직반송기 설치하는데 소방 대상물인지 알고싶다.


내가 볼때는 화물 엘리베이터보다 연기가 더 들어갈것 같은데 방화셔터 설치 대문에 묻는거다.


“수직반송기”가 뭐냐고 또 묻네요.


평택소방서의 검사하는 분들은 경험이 없을수도 있어요.


그럼 민원인에게 묻기전에 눈앞에 있는 컴퓨터로 검색좀 하면 안되나요.


한참 설명해도 모른다고 할거면서.


아니~~묻기전에 검색하면 안되나요.


제가 그랬습니다.


일반 회사의 상담원들은 전화하면 대화중 검색하면서 바로바로 대응하는데, 바쁘다는 이유때문에 일단 물어보나요.


설명했는데도 모르면, 검색해서 답변 해주면 안되나요.


사고가 나기전에 미리미리 시설을 하려고 나름 애쓰는데, 모든건 시설을 하지 않는 민원인 잘못이라는 생각을 가지고있기에 그렇게 불친절 하신가요.


소방에 대해서 모르는 일반인이니까 소방을 직업으로 가지신 분이 정말 홈페이지에 써놓은것처럼 살고싶은 평택, 안전 평택을 만드실수 있는건가요.


우리것이 소방대상물인지 스스로 문의하고 시설하려는건데도, 아쉬울것이 없다는식으로.


아니면 어떻게 살고싶은 평택, 안전한 평택을 만들건가요.


소방대상물 검사는 1년이면 1번 올까말까인데. 아니면 무슨 사건으로 인하여 매스컴에서 떠들때나 소화기 들고 홍보하듯 방문하는데.


작동기능점검 업체에서 지적한거 외에는 확인조차 안하시는 분들이.


1층에서 연기가 2층으로 타고들어가면 화재시 문제가 커질듯해서 자세히 알아보려 했더니.


허재식 소방관님. 


두번다시 평택소방서에 문의 하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어딘가에는 제 질문에 답변해주시는 소방관 계시겠죠.


답변하지 않는 게시판이라기에 글 남깁니다.


평택소방서 허재식 소방관에게 두번다시 답변 듣고싶지도 않기에.


그렇다고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 언제나 친절한 소방관으로 남을 수도 있을지 모르기에


 


허재식 소방관과 나눈 오늘의 짧은 통화에 대해 기록으로 남겨 놓습니다.


소방서에 전화 오는건 녹음하고 있죠.


들어보세요.


민원인이 이상한가, 대응하는 소방관이 이상한가.


아님 둘다 이상한가.


중요한건 왜 굳이 알아서 소방법을 적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식의 느김이 들게 대응을 하는가 입니다.


 


만약 우리공장에 화재가 일어나서 수직반송기로 인하여 연기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여 문제가 발생했을때는 어쩌시려고.


나는 늘 사람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백날 잘해도 필요없다고.


화재는 한방에 다 끝난다고.


소방일 평택에서 못하겠네요. 불안해서.


소방서가 이렇게 전화해서 문의하기 어려운 곳이니 어디서 기술적인, 법적인 도움을 받아, 살고싶고 안전한 평택을 만드는 것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1인이 바로 나와같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왜 모르시나요. 아니면 무시하는건가요.


막 쓰다보니 화가 좀 풀리네요.


 


아무튼 평택에서는 두번다시 소방시설 담당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평택소방서의 대응에 불안해서요.


사고나면 바로 소방담당자가 책임지는 세상이 되어버렸는데, 가능하면 평택에서는 피하고 싶네요.


 


허재식 소방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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