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응급구조, 상황관리 등 이번 의정부 소방서에서의 직업체험을 통해 조직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분위기가 어떻게 갖추어져 있는지 알게 되었고 각 분야별로 다들 뛰어난 전문성을 가지고 계셔서 감탄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멋있었다 그래서 소방관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가지를 보고 들으며 배우고 느낌점이 많았기 때문에 미래 소방산업을 책임지게 될 내가 이번 체험을 통해 느낀 감정을 다른사람들에게도 전달하고자 이렇게 체험 후기를 써보았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체험은 역시 방화복을 입고 직접 관창을 잡아 호스물을 방사 해보는 체험 이었다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 조금씩 생각이 나서 기쁘고 직접 해 볼 생각을 하니 조금 설레였었다 해보기 전까지는 혼자서도 충분할거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2인1조로 해보는 순간 뒤로 밀려면서 생각보다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당황스러웠으면서도 방화복 까지 입고 있어서 훨씬 더 덥고 땀도 나서 역시 쉬운게 하나도 없었는데 특히 이건 더욱 힘들었던 거 같다 그리고 멋있는 소방관 두분 께서 여러 종류의 특수구조장비들을 보여주면서 설명 해주셨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설명을 다 듣지는 못했지만 장비가 많이 무겁고 견고해서 일반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보이진 않았다 다음으로 소방관 현직 선배님과의 상담 시간을 통해 내가 알고 싶어하는 것들을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고 또 직업의 장단점과,세부적인 일,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소방관 직업을 더 깊게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다음은 실제 상황을 전달받는 종합상황실에서 근무 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의 모습도 보았다 1분도 안지나는 간격으로 계속 신고접수가 들어오고 있었는데 내가 생각 했던 거보다 하루에 정말 많은 신고 접수가 들어오느라 다들 쉴 틈이 없어 보였다 마지막 체험으로는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체험하였다 이를 통해 더 정확한 방법과 지식을 습득하여 이 짧은 체험 한 번으로 인해 나중에 내가 사람을 실제로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집중하여 듣게 되었고 이 순간이 제일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었던거 같다.
체험을 마치며 이제는 어느정도 나의 목표를 잡을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의미 있는 하루였다 아무 것도 몰랐던 소방분야에 어쩌다 이렇게 깊이 파고들고 싶게 되었는지… 경민대 소방안전과로 입학한 뒤로 하나하나 알아 갈수록 정말 매력있는 거 같다 나 자신이 이렇게 퀄리티 우수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게 대견하다고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