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터널 공사현장에서 터널 공사를 하는 시공업체 직원 입니다. 진작 칭찬글을 써서 소방관님들을 격려해드리고 싶었지만 일이 바빠 이제서야 쓰게 되었습니다. 
때는 무더위가 기승이던 7월 28일 그날도 어김없이 현장 출근을 해 아침에 작업자들과 그날의 일과를 상의하던 중 먼저 현장을 둘러보고 오시던 작업 반장님이 철근과 거푸집 사이에 사람 손도 안닿는데 말벌들이 집을 짓고있다고 저거 못떼면 작업을 못한다고 하셔서 요즘 말벌 잘못 쏘이면 사람 죽는다 싶어서 어떡하나 고민하다 말벌 집 제거가 119 신고대상이라는걸 깨닫고 반신반의하며 119에 신고를 했는데 진짜 오셔서 말벌집 제거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알기로 수입리서 제일 가까운 소방서는 양수리 가는길에 있는데 진짜 신고하고 10분도 안돼서 오신거 같아 너무 놀랐습니다.  차타고 가도 20분 거린데 말이죠
이어 출동해서 오신 양평소방서 수난구조대 소속 김한성,정선호 소방관 두분이서 정말 깔끔하고 안전하게 말벌집 두개를 제거해주셔서  덕분에 그날도 무사히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말벌 집 제거 후 안내사항문도 주시고 참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두분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한성,정선호 소방관님!

- 활동대원: 수난119구조대 소방경 김한성, 소방사 정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