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면의 종이상자 공장에서 폭발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폭발로 인해 화재현장의 건물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이고 사고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소방차마저 폭발 충격에 파손되었습니다. 경기도소방은 즉각 대응단계를 걸고 소방장비54대와 소방인력132명, 화학구조대를 투입해 30여분 만에 초진을 하였지만 이번 화재로 소방관1명이 순직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등 총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019.8.18. 화성시 우정읍 공장화재 대응2]
일요일 새벽4시 화성시의 한 재활용업체에서 불이나 경기도소방이 진화에 나섰습니다.화재가 난 공장과 인근공장 2개동까지 옮겨 붙은 대형화제 였는데요, 경기도소방은 즉시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장비70여대 소방인원220명을 투입하여 화재발생 5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휴일이라 공장엔 상주인원만이 있어 자력 대피하였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故석원호 소방위 영결식
지난 8일 경기안성의 종이공장화재 폭발사고로 순직한 고 석원호 소방위의 영결식이 엄숙한 분위기속에 거행됐습니다. 경기도청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문호 소방청장, 동료소방대원등 13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영결사에서
“고 석원호 소방관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지 못 한 곳에 가슴이 무너지며 유가족분들이 이 깊은 상심감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곁을 지키겠다” 고 말했습니다.
안성소방서 소속 고 석원호 소방위는 2004년에 임용된 이후 송탄과 화성소방서를 거쳐 언성에서 근무하였고 15년차 베테랑 소방관이었으며 경기도지사 표창도 받는등 동료직원들에게 인정받는 모범 소방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