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편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작성자 : *** 날짜 : 2024-08-14 조회수 : 104

오늘 말복이라고 합니다. 잠시 걸었을 뿐인데 이마에 코에 땀이 맺힙니다. 그저 여름날 잠시 걸었을 뿐인데요. 문득 문득 소방관님들 생각을 합니다. 뉴스에서 보았던 숨막히는 영상들이 수시로 떠올라 때론 고통스럽기도 하고 때론 눈물도 나고 때론 화도 납니다.


불 끄는 로봇도 개발 했다던데…. 왜 여전히 귀하고 귀한 하나뿐인 생명에게게 고통스런 희생을 치르게 하는지… 조금만 불편해도 세상 온갖 것 다 개발하는데 왜 소방호수는 사람만이 잡아야 하는지… 여전히 저와 같은 사람들은 소방관님들의 희생을 담보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그저 송구하고 안타깝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겨진 가족분들께도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살아가는 내내 남겨진 가족들은 수 만가지 상황에서 아프게 떠난 가족들을 떠올리며 눈물 흘릴것입니다. 상관없이 살아가는 듯 하지만 절대 잊고 살아가는 게 아니라는 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으로 무한한 감사와 위로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애쓰고 계시는 소방관님들의 몸과 마음의 안전을 위해 기도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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